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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수집

쿼터달러 국립공원 지역 2010년도

미 50주의 각 동전들 이외에도 6개 미국령의 동전이 있었지만---
쿼터달러의 종류는 겨우 오십 몇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모으다 보니 앞면에 특이한 테두리가 그려진 동전들도 보게 되었는데요.
이 동전들은 미국 각지의 국립공원들을 그려넣은 것이었습니다.

이번 글부터는 바로 이 국립공원 기념주화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그 첫번째는 핫 스프링스(Hot Springs)입니다.

동전에 그려져 있는 것은 아래 사진의

공원 안내소? 건물의 입구였네요.

핫스프링스 국립공원은 아칸소 주에 위치한 미국에서 가장 작은 국립 공원으로, 유일하게 온천을 가지고 있는 국립 공원입니다.

이 온천수는 예전 인디언들만 살던 때부터 여러 질병을 치료하는데 좋다고 여겨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왔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예쁜 하이킹 코스가 많아 꼭한번 가보고 싶은 공원이네요.




 

 

 

 

 








 

 

두번째 2010년도 동전은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입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하나입니다.

상당히 큰 면적의 국립공원이며 동전에도 있는 사진 왼쪽의 절벽 형태의 바위는 단일 화강암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로, 계곡 아래 뿌리부터 따지면 그 높이가 무려 900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대장바위라는 뜻의 엘카피탄(El Capitan)이라는 별명도 붙은 이 바위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암벽 등반을 하거나 계곡물로 다이빙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명소입니다.





 

 










세번째 동전은 마운트 후드(Mount Hood)입니다.

마운트 후드는 여러분이--

이 구름 걸리는 사진으로 접해 본 적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이곳은 오리건 주에 위치하여 같은 이름의 자치구 내에 있습니다.

이 산은 과거 화산폭발에 의해 생겨난 화산으로 주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 가까운 미래에 다시 분출할 위험은 거의 없는 휴화산이라고 하네요.
















제가 모은 마지막 네번째 2010년도 쿼터는 그 유명한 옐로우스톤 국립공원(Yellowsteone)입니다.

와이오밍 주에 위치해 있는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은 역시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고원 지대입니다.

아래와 같이 다양한 빛깔의 간헐천으로 유명한 장소죠.

겨우 지하 5km 근처에 용암이 있어서 거기서부터 올라오는 유황으로 인해 이런 특이한 색이 나타나는데요, 간헐천 근처는 이 역한 유황 냄새가 심하고 호흡기에도 좋지 않아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립공원 내에는 아름다운 호수, 온천, 폭포, 대초원 등 눈으로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예전에 영화 '2012'에 주인공이 아들과 함께 놀러가기도 했던 휴양지입니다. 영화에서는 시원하게 폭발

동전의 동물은 옐로우스톤의 초원에 많다는 들소 버팔로입니다.

 

 

 

이렇게 2010년도 국립공원 쿼터 포스팅을 마치네요, 원래 더 일찍 쓰려고 했지만 미루고 미루다 보니..

국립공원 쿼터 시리즈는 2016년도 쿼터까지 차차 연재됩니다!

미국 주화 외 각종 동전 소개(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