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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수집

쿼터달러 소개 [앨라배마~캘리포니아]

카투사로 미군 부대에서 군생활을 하면서 목표를 참 많이 잡았었습니다.

물론 그중에 이룬 건 거의 없지만..

그 목표 중에 하나가 바로 '쿼터 달러 모으기' 였는데요.

미국은 주마다 서로  다르게 생긴 25센트 동전이 있습니다.
(100센트가 1달러)

처음엔 미국 주 50개만 모으려고 했지만 모으다 보니 예상 외의 것들을 모으게 됐죠.(거의 100개가 넘는 콜렉션!!)

제가 가진 동전들을 하나씩 하나씩 소개하며 동시에 그려진 지역도 함께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일단은 50개 주의 동전을 먼저 소개하고 다른 동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는 바로~ 앨라배마 주(Alabama) 입니다.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앨라배마는 몽고메리 시가 주도(主都) 라고 합니다.

앞면을 장식하는 건 헬렌 켈러의 그림인데요.

헬렌 켈러의 고향이 앨라배마 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부제로 '용기있는 영혼'이 붙었네요.

주 이름 아래 연도는 주가 생겨난 연도입니다.

뒷면은 사실 모든 50주 쿼터달러가 똑같이 생겨서 한번만 소개하겠습니다.




-인 가드 위 트러스트-


두번째 주는 알래스카 주(Alaska)입니다.



가장 외딴 곳에 떨어져 있는 가장 큰 주죠.


캐나다의 왼쪽 경계에 접경해 있고 북극에 가까이 위치한 추운 지역입니다.

북극곰이 연어를 잡는 모습이 그려졌네요.

부제는 '짱 큰 땅'

주도는 주노 시 입니다.



세번째 주는 애리조나 주(Arizona)입니다.




미국 남서부에 위치한 주로 그 유명한 그랜드 캐니언이 있는 주입니다.


        ㄴ이거요ㅇㅇ


사막이 있는 만큼 상당히 더운 지역입니다.

아스팔트에서 스테이크를 구워 먹는다고 할 정도로...

부제는 단순하게 '그랜드 캐니언 있는 주'네요.

주도는 피닉스 시 입니다.


네번째 주는 아칸소 주(Arkansas) 입니다.



미국 남부에 위치한 주로 한국처럼 여름겨울이 뚜렷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유일하게 다이아몬드 광산이 있다고 합니다.

그림에 있는 것처럼 귀리나 쌀 등도 많이 재배된다고 하네요.

배경에 있는 건 미시시피 강과, 삼림지대입니다.

저 새는 흉내지빠귀(Mocking bird)라고 해서 다른 동물들의 소리를 따라해서 낸다네요.

영화 헝거게임에 나오는 모킹버드가 바로 이 흉내지빠귀입니다.

주도는 리클록 시 입니다.


다섯번째 주는 모두들 아실 캘리포니아 주(California) 입니다.




미국 서부에 위치한 주로 문화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은 주죠.

미국 여행을 한다면 꼭 가봐야 할 명소로 꼽히는데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일단 그림에 있는 것처럼 요세메티 밸리를 지나는 '존 뮤어 트레일'이라는 유명한 트래킹 코스가 있고,

디즈니 랜드, 할리우드, 옐로스톤 등의 각종 국립공원, 그리고 칼텍 등의 여러 유명 대학도 이 주에 있기 때문이죠.

인구 또한 미국 내에서 가장 많습니다.

주도는 새크라멘토 시 입니다.


다음 글엔 콜로라도 주부터 소개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