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터달러 소개 [캔자스~메릴랜드]

열여섯번째 주는 캔자스(Kansas)입니다.

 

 

미국 중심부에 위치하고 평원이 많아 농업이 활발한 주입니다.

동전에 그려진 건 캔자스의 주(州)화인 해바라기와, 많이 사육된다는 롱혼(Longhorn) 소입니다.

이름처럼 뿔이 보통 소보다 길죠?

소가 밟고 있는 건 그냥 풀이나 아니면 이 지역에서 많이 난다는 밀이겠네요.

주도는 토피카입니다.

 

 

 

 

 

 

 

 

열일곱번째 주는 켄터키 주(Kentucky)입니다.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켄터키 주입니다.

이곳에는 역사적인 관광지가 많다고 하는데요, 전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태어난 '통나무집'이 그 중 하나라고 합니다.

동전에 그려진 집은 미국의 작곡가 포스터(Stephen Foster)가 가곡 'My Old Kentucky Home(나의 켄터키 옛집)'을 쓸 때에 모티브가 된 집입니다.

 

 

 

 

ㄴ실제로는 그의 친척이 소유한 집이었다고 하네요.


말 그림은 켄터키가 승마 대회와 말 공원으로 유명해서 그려넣은 것 같습니다.

주도는 프랭크퍼트입니다.

 

 

 

 

 

 

 

 

열여덟번째 주는 루이지애나 주(Louisiana)입니다.

 

멕시코만과 맞닿아 있어 여름에 허리케인(=태풍)의 피해를 자주 입는다고 합니다.

그림의 새는 멸종 위기인 갈색 펠리칸입니다.

 

폰차트레인 호수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고 하네요.

트럼펫은 오페라협회가 있다고 해서 그려넣었나 보네요.

'Louisiana Purchase'란 19세기 초, 미국이 프랑스령이었던 당시의 광대한 루이지애나 지역을 싸게 사들인 일을 말합니다.

 

 

당시의 '루이지애나'는 작은 주가 아니라, 동전의 그림이나 이 그림처럼 아주 광대한 지역이었는데요.

프랑스는 미국의 프랑스의 전쟁을 도와준다는 조건으로 겨우 250만달러에 팔았답니다.

이 인류역사상 최대의 토지거래는 프랑스의 바보짓으로 여겨지는데요.

프랑스 입장에선 군대주둔비가 너무 많이 들고 이익이 없다고 보아 팔았다고 합니다.

 

ㄴ현재의 루이지애나 주

주도는 배턴루지입니다.

 

 

 

 

 

 

 

 

열아홉번째 주는 메인 주(Maine)입니다.

 

미국의 북동쪽 가장 끝에 있는 메인 주입니다.

주도는 오거스타,

겨울엔 많은 눈이 내린다고 하네요.

그림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대라는 '포틀랜드 헤드라이트' 등대입니다.

 

 

 

 

 

 

 

 

 

 

 

 

 

 

스무번째 주는 메릴랜드 주(Maryland)입니다.

 

 

동부에 위치한 메릴랜드입니다.

무역항으로 유명한 볼티모어시가 이 주에 속해 있습니다.

그림의 가장자리를 장식하는 건 주(州)목인 흰 참나무의 잎이구요.

가운데 건물은 옛 주 의사당 건물

 

의 일부입니다.(솟아오른 부분)

부제가 'The Old Line State'인데 이 별명은 18세기 독립전쟁 당시 메릴랜드의 군대가 용맹히 싸웠다고 하여 조지 워싱턴 장군(후에 초대 대통령이 된)이 붙여준 별명입니다.

번역하면 '옛 전선의 주' 정도가 될 것 같네요.

주도는 아나폴리스입니다.


다음 글엔 매사추세츠 주부터 소개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