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한글로 된 보고서를 작성할 일이 있었는데,
보고서 양식을 기준으로 작성하려다 보니 문제가 생겼다.
표지에 해당하는 양식(2페이지, 1x1 표로 구성됨)을 맨 앞으로 당기려 하는데, 그 앞의 빈 페이지가 영 지워지지 않는 것..
검색해보니
1. 빈 페이지를 엔터를 가득 채워 delete로 한번에 지우거나,
2. Ctrl + 백스페이스,
3. 또는 메뉴의 [보기] > [작업창] > [쪽 모양 보기] > [쪽 지우기] 로 지우는 방법이 있다는데...
내 문서에선 모두 먹히지 않고, 내가 쓰는 한글 버전(2014)에는 '작업창'이나 '쪽 모양 보기' 메뉴가 없다..
해결법은 표지 페이지(2페이지)의 표 사이즈를 조금 줄이는 것이었는데,
내가 겪은 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위와 같은 문서가 있다고 할 때,
일단 내용을 다 지워 비운다, 이 상태에서 delete를 시도하면,
표를 지우는 옵션이 뜨면 완전히 빈 페이지가 된 것이다. 표 지우기는 물론 '취소(N)'
이제 표의 테두리를 눌러 선택하고,
표의 사이즈를 미세하게 줄여 보다 보면?
빈 페이지가 드디어 사라졌다..!
내가 작성하던 문서의 경우엔 표의 가로가 조금 긴 것이 문제였다.
물론 문서의 작성자에 따라 표의 세로가 길 수도, 가로세로가 전부 좀 길 수도 있다.
결론.
양식 만드시는 분들 제발 word 씁시다.... 워드가 단축기도 좋고 얼마나 편한데..
국산 애용은 다른데서 하면 되잖아요ㅜㅜ
애초에 한컴오피스 한셀 한쇼따위는 쓰지도 않으면서 한글문서는 왜이리 좋아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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