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이 없을 땐? 자기 암시를 이용하자 '뇌 알람'
2016. 6. 19.
저번 글에서 소개한 자각몽 꾸는 법은, 일종의 자기 암시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꿈을 꾸는 이유나 원인이 명확히 밝혀진건 아니지만 사람이 잠에 들면 우리의 이성적인 좌뇌는 완전히 잠들어 잠을 자는 내내 휴식시간을 가져야 한다. 꿈이란 우뇌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보통의 꿈에서 자신이 주체적으로 하는 모든 행동엔 이성과 현실감각이 많이 결여되어 있다. 그것이 정상적이다. 하지만 깨있는 상태에서 꿈의 이미지를 그리며 시각, 촉각, 청각 등을 상상하는 것을 통해서 의식이 꿈으로 넘어간다면 꿈이 아닌, 이성적인 상상을 꿈으로서 받아들이도록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좌뇌는 잠들어야 한다는 법칙을 깨고 꿈속에 관여한다. 그런데 이러한 감각의 이미지화는 정 반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내가 다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