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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논산훈련소에서 그렸던 그림 한 장

예전에 군대 입대했을 쯤에 논산훈련소에서 집으로 보내는 효도편지 뒷장에 그려보았던 그림입니다.





아들 하나라고 유난히 걱정이 많으셨던 부모님에게 편지글만 쓰자니 뭔가 부족한듯 해서,


편지지 한바닥을 가득 채우고 뒷장에는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걸,

맞은편 관물대는 귀찮아서 빼고 그려보았던 겁니다.



남자분들이라면 대부분 아련한 추억으로 간직했을 훈련소에서의 기억 단편,


그림으로 한번 올려봅니다.